추억의 모바일 게임, ‘미니게임천국’ 부활

2000년대, 피쳐폰에 다들 한 번쯤은 깔아봤을 히트작 ‘미니게임천국’이 부활했다. 컴투스(Com2us)의 옛 게임이 10년 만에 돌아온 것. 물론, 스마트폰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앱의 형태다.

미니게임천국은 2005년 첫 출시 이래 매 편마다 새로운 캐릭터와 미니게임을 추가하며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름처럼 조작과 게임 방법이 간단했으며, 특히 버튼 하나로만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며 미니게임 유행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스마트폰용 앱 버전으로 새롭게 공개된 미니게임천국은 과거 해당 게임 이용자의 향수를 훼손하지 않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캐릭터와 스킨을 비롯한 그래픽 전반은 전과 비슷한 모습을 유지하되, UI를 깔끔하게 개선하여 추억을 회상하게 함과 동시에 시각적 이질감을 줄였다. 또한 원작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를 위해 아이템처럼 사용할 수 있는 ‘푸드’ 시스템을 추가했다. 현재 공개된 미니게임은 13종에 달한다. 전부 ‘미니게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초심자의 경우 1분, 하이 레벨 사용자도 10분을 넘기지 않는 선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추후에는 꾸준한 업데이트와 신작 개발, 실시간으로 다른 사용자와 대결할 수 있는 모드, 특정 플레이어와 파티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모드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레트로 열풍이 아직 가시지 않은 지금, 2000년대 추억의 피쳐폰 게임이 스마트폰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귀추를 주목해 보자. 

Com2us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Com2us

김소라
Visual.... something...☆〜(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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