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Mos Burger, 직원 데뷔를 위한 레코드 레이블 설립

일본의 패스트푸드 체인인 ‘모스 버거(Mos Burger)’가 3월 28일, 특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전국의 1200여 개가 넘는 모스 버거 매장을 활용하여 아티스트를 발굴하기 위해 새로운 레코드 레이블 ‘모스 레코드(Mos Records)’를 설립한 것. 모스 레코드는 ‘Mountain, Ocean & Sun’의 약자인 모스의 브랜드명을 따왔다.

설립과 동시에 모스 레코드는 모스 버거의 직원을 데뷔시키기 위한 첫 번째 오디션을 시작했다. 음악 장르, 성별, 연령, 국적을 불문하고 모스 버거에서 캐스트로 근무 중이며 특정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없는 직원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가수, 밴드, DJ, 작곡가, 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가 열려있다.

오디션에서 선발된 지원자는 모스 버거의 크리에이티브 서포트를 받게 된다. 음악 프로듀서 에비하라 토시유키(Ebihara Toshiyuki)의 도움으로 음악 제작, 녹음, 프로듀싱, 헤어 및 메이크업 제공, 뮤직 비디오 제작 등의 지원이 이루어지며, 밴드의 경우 멤버 매칭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데뷔하는 아티스트는 모스 버거의 테스트 키친에서 라이브 콘텐츠를 제작하게 되며 음악은 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뮤직 등 50개 이상의 플랫폼에서 세계 185개국에 동시 공개된다. 또한 모스 버거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한 프로모션도 이루어진다.

지원자들은 2024년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모스 버거 웹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번 1회 오디션은 캐스트 내에서 진행되지만 추후에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도 확장 예정이다. 모스 버거의 신선한 프로젝트가 어떤 아티스트를 발굴해 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Mos Burger 공식 웹사이트
Mos Burger 공식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  Tjeerd Wiersma

RECOMMEND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