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서바이벌 게임 “Dune: Awakening”, 새로운 플레이 트레일러 공개

최근 영화 “듄(Dune)” 시리즈가 글로벌적 흥행을 거둔 이후, 많은 사람들이 ‘듄’이라는 IP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원작 소설을 찾아서 읽는 이들도 늘어났고, 원작의 다양한 설정에 대해 토론하는 이들도 눈에 띄게 많아진 상황. 이를 놓치지 않고 노르웨이의 개발사 펀컴(Funcom)에서 듄 IP를 활용한 오픈월드 샌드박스 생존 MMO 게임, “듄: 어웨이크닝(Dune: Awakening)” 개발에 착수했다. 작년 하반기에는 베타 버전 사전 예약까지 받으며 큰 관심을 끈 가운데, 이번엔 새로운 플레이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는 소식.

트레일러는 플레이어가 아라키스 행성에서 첫발을 내딛기 전, 자신의 외모와 배경을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 생성 화면의 첫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MMO 게임인 만큼 게임 속 세계는 거대해 보이며, 행성의 혹독한 기상 조건이 플레이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트레일러를 통해 엿볼 수 있다. 예시로 캐릭터가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일사병에 걸려 건강 상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모래 언덕을 탐색할 때 그늘을 잘 이용해야 한다. 더하여 플레이어는 모험 중에 친구가 되거나 배신할 수 있는 NPC도 만나게 되며, 맵 곳곳에 정복 가능한 기지를 찾아 정복감을 누릴 수도 있다.

한편, 게임 세계관은 전반적으로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아 2021년 개봉한 영화 “듄”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따라서 영화 제작진은 촬영 장면과 에셋들을 공유하며 그들의 비전을 펀컴 측과 나누는가 하면, 펀컴은 영화 세계와의 통일성과 확장성을 위해 영화 세트장을 직접 방문하며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고. “듄: 어웨이크닝”은 오는 2025년 초 PC, PS5, Xbox 시리즈로 출시될 전망이다.


이미지 출처 | F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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