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etflix)가 “오징어게임”의 서바이벌 챌린지를 게임으로 구현한 배틀로얄 장르의 “오징어 게임: 모바일 서바이벌”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단독 론칭을 알렸다.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여러분은 즐기기 위해 여기 모였습니다”라는 방송 목소리와 함께 흡입력 있게 시작되는 트레일러는, 게임 속 플레이를 보여주며 “참가자가 탈락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인게임 내에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다가 쓰러지는 유저들의 모습도 담아냈다.
이번 “오징어 게임: 모바일 서바이벌”은 32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오징어게임의 독창적인 챌린지들도 더욱 박진감 있게 등장해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의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을 예정. 이번 제작 총괄을 맡은 넷플릭스 게임 스튜디오의 빌 잭슨(Bill Jackson)은 “인기 시리즈와 영화를 원작으로 게임을 만드는 것은 가장 신나는 기회 중 하나다. 원작의 블랙 유머와 강렬한 액션을 게임 플레이의 몰입감 넘치는 스릴과 결합해 새로운 시각의 오징어게임 세계관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넷플릭스는 그동안 회원이면 광고나 추가 결제 없이 무료로 RPG부터 어드벤처, 퍼즐, 스포츠, 레이싱 등 여러 장르에 걸친 약 100여 건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넷플릭스 회원 2억 3,800만 명 중 넷플릭스 게임을 사용하는 회원은 1%도 되지 않는다고 밝혀져 큰 성과는 내지 못했다는 평가. 따라서 이번 오징어게임을 계기로 넷플릭스는 자사 콘텐츠를 게임에 적극적으로 접목하기로 방향성을 바꾼 모습이다. 오징어 게임: 모바일 서바이벌의 트레일러는 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Netfl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