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 굽는 소리를 사운드 클라우드에 공개한 Greenfield Natural Meat

미국 탄소 중립 육류 브랜드 ‘그린필드 내추럴 미트(Greenfield Natural Meat)’가 뜬금없이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 사운드 클라우드(Sound Cloud)에 10가지 음원을 업로드했다. 재생 버튼을 눌러보면 이는 모두 고품질의 빗소리 사운드트랙임을 알 수 있는데, 육류 브랜드인 그들이 빗소리를 올린 이유는 무엇일까.

보통 한국에서는 빗소리를 파전 굽는 소리와 유사하다고 느끼지만, 해외에서는 비가 오는 소리를 베이컨 굽는 소리와 비슷하다고 느끼는 이들이 많다. 따라서 영화 사운드 메이킹 등에도 이를 자주 이용하는데, 그린필드 내추럴 미트 또한 이를 이용해 캠페인을 진행한 것. 자사의 베이컨을 다양한 방법으로 굽고 튀겨 이때의 소리를 이슬비, 나아가 거대한 폭풍우 사운드 등으로 탄생시켰다. 사운드 이름 또한 ‘Bacon Storm’, ‘Bacon Lake’으로 지어진 점도 포인트.

나아가 전 세계 사람들이 빗소리 사운드가 필요한 경우 유료로 트랙을 다운로드할 수 있게 했고, 이 금액을 환경보호 단체에 기부하며 캠페인의 마침표를 찍어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Greenfield Natural Meet 사운드 클라우드


이미지 출처 | Greenfield Natural M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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