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ene Industries, 브루탈리즘에서 영감을 받은 알루미늄 키보드 ‘Icebreaker’ 공개

새로운 소재와 기능을 탐구하는 헤비 웨이트 제품 브랜드, 세린 인더스트리(Serene Industries)가 브루탈리즘(brutalism)에서 영감을 받은 풀 메탈 키보드 ‘아이스브레이커(Icebreaker)’를 공개했다. 브루탈리즘은 20세기 초의 모더니즘 건축의 뒤를 이어 1950년대에서 1970년대 초반까지 융성했던 건축 양식으로, 단순한 형태의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을 특징으로 하는 동시에 기능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그에 걸맞게 단단한 알루미늄 블록으로 가공된 기계식 키보드 아이스브레이커는 브루탈리즘의 미학과 정확한 타이핑 성능을 결합해 탄생했다. 특히 겉모습은 단순한 기계식 키보드지만,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다른 용도로 커스텀할 수 있는 매력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일명 총기계의 USB 규격이라 불리는 총기 액세서리 장착 플랫폼 ‘피카티니 레일(Picatinny rail)’과 같은 전문 액세서리 장착을 위해 나사산이 포함되어 있음은 물론, 심지어 도끼 손잡이로도 실제 장착할 수도 있다고.

키보드의 기본 기능 또한 빼놓지 않았다. 장장 1년 넘게 개발되어 온 아이스브레이커는 450mm x 44mm x 24mm 크기를 자랑하며, 듀얼 댐프닝 시스템과 4,000mAh 용량의 배터리가 장착됐다. 연결 옵션에는 블루투스 및 USB C 타입이 포함되어 있어 다양하고 안정적인 성능까지 보장한다. 사용 가능한 구성에는 핫스왑 및 홀 이펙트가 포함되며 무선 PCB 옵션은 곧 추가 기능으로 도입될 예정.

미화 1,600달러로 가격이 책정된 아이스브레이커 키보드는 검은색과 투명 알루미늄 두 가지 컬러 옵션을 가졌으며, 2025년 1월 28일까지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세린 인더스트리의 공식 웹 사이트를 참고하자.

Serene Industries 공식 웹 사이트


이미지 출처 | Serene Indus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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