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기반의 사이클링 업체 콜로시(Colossi)가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파라(Pieter Parra Janssen)와 협업한 자전거 프레임을 공개했다.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한 제품은 콜로시의 자랑스러운 프레임 빌더 얀 콜(Jan Kole)이 직접 제작, 장인의 손길을 거치며 놀라운 완성도를 뽐낸다. 프레임과 포크의는 이탈리아의 유명 튜빙 업체 콜럼버스 튜빙을 사용했다.
유수의 공정을 거친 프레임의 완성도도 놀랍지만, 가장 눈길을 잡아끄는 것은 역시 파라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담아낸 프레임의 그래픽이다. 이제는 파라의 시그니처 컬러라고 할 수 있는 흰색과 분홍색, 자주색, 하늘색, 파란색을 곳곳에 배치했으며, 파라의 로고와 조그마한 일러스트 역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하나의 아트워크와도 같은 프레임을 타고 달리는 기분은 과연 어떨까. 유일한 단점은 160만 원을 육박하는 가격과 무려 10주의 배송 기간, 현재 파라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주문할 수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아래의 링크롤 통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