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경영 게임 중 하나로 평가받는 롤러코스터 타이쿤(RollerCoaster Tycoon)이 iOS·안드로이드 용 모바일 게임 ‘RollerCoaster Tycoon Classic’으로 재탄생했다. 롤러코스터 타이쿤 1과 2의 합본격이라고 할 수 있는 클래식 버전은 이미 많은 리뷰를 통해 초창기 게임 시스템을 잘 구현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최근 많은 모바일 게임들이 채택하고 있는 인앱결제 시스템과는 다르게, 처음 앱을 내려받을 때 내는 6달러만 있으면 게임 내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아무래도 재작년 먼저 모바일 게임화된 롤러코스터 타이쿤 4가 지나친 과금 유도와 조악한 게임성에 힘입어 희대의 망작으로 평가받은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의 팬이거나 인앱결제 콘텐츠에 질려버렸다면 6달러 정도는 가뿐히 투자해봐도 좋겠다. 롤러코스터 타이쿤 클래식은 앱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