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모바일 기기와 타협하지 않았던 닌텐도( Nintendo)가 모바일을 통해 조금씩 게임을 풀기 시작했다. 이에 한 시대를 풍미한 비디오 게임 회사 세가(SEGA) 역시 자사 고전 게임의 모바일 이식을 결정, 세가 포에버(SEGA Forever)라는 타이틀로 iOS와 안드로이드(Android) 모두에서 고전 세가 게임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과거 드림캐스트(Dreamcast), 메가 드라이브(Mega Drive) 등의 콘솔로 즐기던 게임의 모바일 이식 소식은 언제 들어도 즐겁다.
현재 세가의 얼굴마담 소닉 더 헤저혹(Sonic the Hedgehog)을 중심으로 코믹스 존(Comix Zone), 키드 카멜레온(Kid Chameleon) 등의 게임이 업로드되어 있으며, 2주마다 새로운 게임을 추가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저장과 블루투스 컨트롤러 시스템을 탑재, 별도의 통신망 연결 없이도 계속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다가올 것. 모든 게임은 무료지만, 광고가 없는 버전의 경우 1.99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고전의 향수를 느끼고 싶다면, 지금 당장 아이튠스(iTunes), 구글 플레이(Google Play)에 접속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