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 큰술, 설탕 조금’ 등 간을 맞추는 일조차 진땀 뺀다면 요리책을 아무리 들여다봐도 무용지물. 라면 하나도 제대로 끓이지 못하고 망작(?)을 내놓는 이들을 위해 캐나다 이케아(IKEA)가 나섰다. 캐나다 이케아와 미국 시카고에 있는 광고회사 레오 버넷 월드와이드(Leo Burnett Worldwide)는 먹어도 인체에 무해한 종이와 잉크로 만든 간편한 ‘쿡 디스 페이지(Cook This Page)’를 제작했다.
요리방법은 간단하다. 재료와 소스를 종이에 표시된 그림에 맞춰 얹은 후 돌돌 말아 굽기만 하면 된다. 요리 재료는 이케아에서 살 수 있는 것들을 기준으로 했으며 손질 따위 하지 않아도 되는 재료가 들어간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요리를 쉽게 할 수 있으며 연어, 파스타, 스웨덴식 미트볼 등 각종 요리를 만들 수 있다. 현재 이 상품은 캐나다의 이케아 키친 이벤트에서 처음 선보인 프로모션용으로 아직 시중에 공개된 제품이 아니지만, 공개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누렸으니, 곧 만날 수 있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