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욕 타임스(Newyork Times)는 지적 매력을 뜻하는 사피오섹슈얼리티(Sapiosexuality)가 새로운 성적 취향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똑똑하거나 현명한 사람들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쉽게 말해 신조어, 뇌섹남이나 뇌섹녀에게 반하는 것을 말한다.
이 근거를 뒷받침할 인스타그램 계정 ‘@HotDudesReading’을 소개한다. 이 계정은 길거리나 지하철, 해변 등 뉴욕 전역의 책 읽는 남자들의 모습을 아이폰으로 촬영해 업로드했고 그들은 이 게시물에 대해 ‘여성을 위한 포르노’라 말한다. 그저 사진을 감상하기만 했는데도 흐뭇해지는 것은 덤이다. 이들의 모습은 지난 2016년 4월, 핫 듀드 리딩(Hot Dudes Reading)이라는 이름의 책으로 먼저 출간됐으며 사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책 읽는 뉴요커들을 살펴보자. 단언컨대 꼭 옷을 벗어야 섹시한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