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性) 고정관념을 없애기 위해 탄생한 젠더리스 목소리, ‘Q’

이젠 더 이상 낯선 기술이 아닌 음성 비서 프로그램. 의식하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시리(Siri)와 알렉사(Alexa) 그리고 영화 “그녀(Her)”에 등장하는 인공지능 비서까지, 모든 음성 기반 프로그램의 목소리는 특정한 성별을 가지고 있다. 안타깝게도, 서비스와 업종에 따라 다르게 설정되는 목소리의 성별이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확산시킨다는 우려에도 뚜렷한 개선책을 제시하는 이가 없는 것이 산업의 현주소였다.

하지만 최근, 성별을 둘러싼 모든 고정관념과 차별로부터 자유로워지고자 하는 시대적 요구에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벌츄(Virtue)와 코펜하겐 프라이드(Copenhagen Pride)가 창의적인 방식으로 응답했다. 나날이 발전하는 보이스 테크놀로지와 AI 기술에 다양성을 주입하기 위해 그들이 내놓은 답변은 젠더리스 목소리 ‘Q’. 젠더 이분법에 반대하는 5인의 목소리를 합성하여 만들어진 ‘Q’는 최신 기술과 학술연구에 기반하여 가장 젠더리스한 목소리를 구현해낸다. 아직 개발 단계지만, 벌츄와 코펜하겐 프라이드의 목표는 ‘Q’가 음성 기반 프로그램 이외에도 게임과 다양한 공공장소 등에서 활발히 사용되는 것이다. 성 고정관념과 싸우기 위해 가장 사소한 부분으로부터 변화를 이끌어가는 벌츄와 코펜하겐 프라이드의 비전에 공감한다면 위의 동영상을 재생하여 ‘Q’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자. 더 다양한 음역의 ‘Q’는 아래의 링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MEET Q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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