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0개 도시의 문화를 소개하는 사이트, ‘HereNow’

유튜브를 보다 보면 여러 가지 여행 관련 앱 광고가 뜬다. 그 앱은 일정과 이동 동선을 짜주거나 관광지 정보, 식당 위치, 장소 리뷰 등을 제공한다. 서점에 가면 특정 지역의 여행책을 수십 개 찾아볼 수 있다. 여행지의 진짜배기 스팟을 향한 여행자의 열정은 아무리 많아도 모자랄 정도다. 히어나우는 아시아 여행자들을 위해 아시아 각국의 도시를 소개하는 사이트다.

히어나우의 시작이 일본인 만큼, 이들이 소개하는 콘텐츠는 일본 도시와 일본어가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히어나우는 10개의 도시를 다루는데, 이 중 4개(도쿄, 교토, 후쿠오카, 오키나와)가 일본 도시다. 이외에 히어나우는 태국(타이페이, 가오슝), 한국(서울), 중국(홍콩), 대만(방콕), 싱가포르(싱가포르)를 소개한다.

히어나우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도시에 지금 사는 이들이 직접 큐레이팅하고 소개하는 콘텐츠가 대부분이란 점. 큐레이터는 주로 해당 도시의 아티스트나 그곳에 머무는 에디터가 작성한다.

이들은 자신들의 아지트 같은 공간 소개부터 해당 도시의 클럽, 카페, 식당 등을 소개한다. 많은 사이트나 앱에서도 제공하는 정보지만, 그곳을 직접 즐기고 자주 다니는 이들이 작성한 정보인 만큼, 로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특히, 콘텐츠를 일본어, 영어, 타이어, 중국어 번체, 한국어 총 5개로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가 아닐까. 위의 도시를 여행하는 이나 여행 예정이 잡힌 독자라면 히어나우를 체크해보자. 앞서 말했듯이 여행지 꿀팁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니까.

HereNow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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