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서부의 유명한 패스트푸드 프렌차이즈 인앤아웃 버거(IN-N-OUT Burger)가 한국에 다시 한번 팝업 스토어를 연다. 신문 광고를 통해 전해진 이 반가운 소식은 ‘선착순 한정 판매’라는 매력적인 문구와 함께 장소와 일시, 판매하는 메뉴 세 가지의 간략한 정보를 담고 있다.
팝업 스토어는 바로 내일인 5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강남구 봉은사로의 바비레드(Bobired) 강남점에서 진행하며, 인앤아웃의 더블 더블 버거와 애니멀 스타일 버거, 프로틴 스타일 버거 세 종류와 몇 가지의 기념품을 단시간에 걸쳐 판매할 예정이다.
2012년과 2016년 국내 두 차례의 팝업 스토어를 연 인앤아웃 버거는 팝업 행사마다 수많은 인파를 몰며 그 인기를 대변해왔다. 이렇게 간헐적인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는 이유는 바로 상표권 때문. 이러한 팝업 프로모션은 상표권 등록 후 상표권 보호 차원의 영업 증거를 남기기 위한 방편 중 하나로 실제 인앤아웃 본사는 이런 행사를 세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언제나 큰 여파로 햄버거 마니아를 설레게 하는 인앤아웃 버거지만, 국내 진출은 여전히 미지수다. 평일 점심시간 봉은사로에 어떠한 진풍경을 남길지 기대되는 한편, 인앤아웃이 한시라도 빨리 국내 정식 런칭되길 진심으로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