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리니지(Lineage)”로 유명한 게임 제작사 엔씨소프트(NCsoft)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1년부터 지속해서 AI 기술 연구 개발에 투자해 온 결과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인상적인 AI 기술을 발표하고 있는데, 최근 엔씨소프트 개발자들이 발표한 논문과 깃허브(Github)에 올린 코드에 따르면 사람의 얼굴을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바꿔주는 기술이 완성되었다고 한다.
GAN(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이라는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본 기술은 사진 속 얼굴에서 눈에 띄는 특징과 덜 중요한 부분을 구분하여 닮은 특징을 가진 새로운 대상의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실제로 유튜브에 게시된 설명 영상에 따르면 고양이를 강아지로, 말을 얼룩말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고. 물론 아직 상용화될 수 있는 기술은 아니지만, 2D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동경해 온 이들에게는 꽤 고무적인 소식일 것.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논문 전문을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