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신도시’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독자적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한 도시 분당. 분당의 지역 정체성을 내세운 문화적 움직임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는 가운데, 나인픽 스튜디오 소속 디자이너 칠리그래픽(Chilygraphic)이 새 로컬 브랜드 신분당씨티클럽(XIN-BOONDANG CITY CLUB) 팝업 스토어 소식을 알리며 이 흐름에 가세했다.
비록 첫 번째 움직임이지만, 분당의 ‘로컬 기반 움직임’을 표방하는 신분당씨티클럽 팝업 스토어는 여러 면에서 그 목적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6월 6일에 오픈하는 팝업스토어는 카페 앱스트랙 커피(ABSTRC COFFEE)에서 진행되며, 신분당씨티클럽 그래픽 티셔츠, 키링과 더불어 병맥주 또한 한시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특히,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되는 그래픽 티셔츠는 신분당씨티 엠블럼과 타이포그래피가 앞뒤로 프린트되어 로컬 신(Scene)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낸다. 분당에 특별한 추억 혹은 자부심이 있는 독자라면, 다가오는 팝업스토어를 방문하여 새로운 움직임에 힘을 보태주는 것은 어떨까.
신분당씨티클럽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Chilygraphic 인스타그램 계정
팝업스토어 정보
일시 │ 2020년 6월 6일(토) 오후 2시 – 6월 20일(토)
장소 │ABSTRC COFFEE 앱스트랙커피 (성남시 분당구 불곡로 4, 1층)
운영 시간 │12:00 – 21:00
이미지 출처│신분당씨티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