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서울 레코드 페어(Seoul Record Fair)가 오는 1월 22일 토요일, 단 하루간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무신사 테라스/라운지를 비롯한 인근 음반 매장과 협업해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2011년, 첫 시작을 알린 서울 레코드 페어는 국내 레코드 판매자, 상점, 레이블, 음악가 등 ‘음반’을 매개로 공급자와 소비자,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 한데 모여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코로나19의 영향 아래 단 하루만 행사를 진행하기로 한 이번 열 번째 서울 레코드 페어는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과 무신사 테라스/라운지까지 두 장소를 중심으로 열리는데, 뮤지션들의 쇼케이스 또한 홍대의 터줏대감 스트레인지 프룻(Strange Fruit)에서 우엉, 리우 리, 다정, 효도 앤 베이스의 공연을 선착순으로, 이랑의 [늑대가 나타났다] 바이닐 발매 기념 유료 공연은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단 하루에 소화할 행사라고 하기엔 꽤 호화롭다. 셀러 리스트, 공연 뮤지션을 비롯한 자세한 정보는 이미 서울 레코드 페어 공식 웹사이트에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으니 음악과 레코드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이미 이 소식을 알고 있겠지만)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이 방앗간을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