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영국의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 프레드릭 존 페리(Frederic John Perry). 그가 1952년 설립한 브랜드, 프레드 페리(Fred Perry)는 1960년대의 모드(Mod)부터 1970년대의 펑크(Punk), 1990년대의 브리티시 팝(British Pop)까지 영국 서브컬처의 흥망성쇠를 함께 한 만큼 서브컬처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프레드 페리 코리아 역시 서울의 로컬 신(Scene)을 발굴하고 서포트하려는 행보가 돋보인다. 지난 2012년에는 브랜드 런칭 6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에서 오프닝 파티와 ‘60 Years of Rebellion’ 서브컬처 다큐멘터리 상영회를 개최했다.
70주년을 맞이한 2022년에도 서브컬쳐에 대한 프레드 페리의 서포트는 계속된다. 6월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프레드 페리 서울 스토어에서 로컬 DJ의 라이브 세션이 개최된다. 5월 20일의 ‘Noimnot’, 5월 27일의 ‘DGURU’, 6월 3일의 ‘L-like’에 이어 ‘Plastic Kid’, ‘Cozyhoon’, ‘Beautiful Disco’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Fred Perry Korea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아티스트의 간단한 인터뷰 및 아티스트가 착용한 프레드 페리의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Everyone is invited!” 음악을 즐기고 싶은 이라면, 서브컬처를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고. 좋은 음악이 고픈 금요일 저녁, 프레드 페리 서울 스토어에 들러보는 것은 어떨까? 먼저 아래의 라이브 셋 영상으로 스토어의 분위기를 살짝 살펴보자. 샤잠(Shazam)할 필요 없이 친절하게 트랙 ID가 나오는 것은 덤.
Fred Perry Korea 공식 웹사이트
Fred Perry Korea 인스타그램 계정
행사 정보
장소 │프레드 페리 서울점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25길)
일시 │매주 금요일 19:00~20:00 (6월 3일, 6월 10일, 6월 17일, 6월 24일 진행)
이미지 출처 │Fred Perry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