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에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플로깅(Plogging)’이라는 단어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우리말로는 ‘줍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자발적인 참여로 개인의 건강과 환경보호 둘다를 챙길 수 있는 활동이다.
이번 여름, 국내 해수욕장에 맛있는 바다과자와 함께 하는 플로깅 활동이 찾아왔다. ‘씨낵(Seanack)’ 캠페인은 바다(Sea)와 과자(Snack)를 합친 직관적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바다의 쓰레기를 주워 바다과자로 돌려받는 캠페인이다. 제일기획이 환경재단, 한국관광공사, 롯데백화점과 함께 진행한다.
참여자는 씨낵 트럭에서 쓰레기를 주울 수 있는 면장갑, 집게, 봉투를 대여할 수 있다. 그러나 과자를 받기 위해서는 다회용 용기 지참이 필수! 텀블러, 밀폐용기, 심지어 모자까지 쓰레기를 만들지 않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씨낵 캠페인은 양양 서피비치 해수욕장에서 7월 23일에 첫 선을 보였으며, 이후 강릉 경포해수욕장, 강릉 주문진해수욕장, 속초 속초해수욕장에서 운영된다. 이곳에 가게 된다면 하늘색의 씨낵 트럭을 찾아가보는 것은 어떨까.
Seanack 공식 웹사이트
Seanack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행사 일정
- 양양 서피비치 해수욕장 ― 07.23.(토) ~ 07.24.(일)
- 강릉 경포해수욕장 ― 07.30.(토) ~ 07.31.(일)
- 강릉 주문진해수욕장 ― 08.06.(토) ~ 08.07.(일)
- 속초 속초해수욕장 ― 08.13.(토) ~ 08.14.(일)
행사 정보
운영 시간 │ AM: 11:30 ~ PM: 18:30
준비물 │ 다회용 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