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이태원에 둥지를 튼 이후,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울 클럽 신의 한 축이 되어왔던 소프(Soap)가 코로나 때 소등한 파란 등불을 할로윈을 맞이해 다시 한번 들고 온다.
소프는 팬데믹 시기인 지난해 기존 자리에서 여정을 마무리한 이후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그 사이 소프는 올여름 ‘소프 에어(SOAP AIR)’라는 타이틀로 세빛섬과 양양에서 성공적인 이벤트를 개최하며 외부 기획력 또한 증명했다. 그리고 소프는 이제 할로윈을 겨냥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파티에선 코로나 시기 만나기 힘들었던 두 인터네셔널 아티스트, 로쉐 뮤직(Roche Music)의 프로듀서/DJ 다리우스(Darius)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프로듀서/DJ FS 그린(FS Green)을 필두로 브릴리언트(BRLLNT), 팔른즈(FALLENS), 얀(YANN), 블랑쉐(Blanche), 벤자민(Benjamin), 하기(Hagy)까지 소프를 책임진 로컬 DJ들까지 가세하며 오랜만에 이태원에서 소프 바이브를 느껴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디어달리아(DEARDAHLIA)와 함께하는 소프의 할로윈 파티는 10월 27일 목요일, 무신사 스튜디오가 자리한 곳으로 알려진 이태원 애비뉴 123(AVENUE 123) 빌딩의 지하에서 열린다. 티켓 가격은 음료 한잔이 포함된 가격으로 3만원, 파티 당일 현매로만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