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코펜하겐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일본의 미술가 미사키 카와이(Misaki Kawai) 100개의 컵을 선보이는 전시 ‘100 Cups by Misaki Kawai’를 포스트 포에틱스(Post Poetics)의 팝 한남에서 오는 4월 7일과 8일, 양일간 개최한다.
천진난만한 어린 아이가 그려놓은 듯, 극도로 단순화된 선과 색이 특징인 미사키 카와이의 작품 중에서도 두툼한 손잡이와 귀여운 표정이 새겨진 컵은 여지껏 많은 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해 왔다. 예술에 있어 전문 지식을 회피하고 기본적 표현의 수용을 중시하는 미사키 카와이. 그녀는 딸 포코(Poko)를 작품에 적극 참여시키며 사랑스러운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는데, 이번 전시에 있어서도 포코가 직접 컵을 만드는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미사키 카와이는 2018년 개인전 ‘Fluffy Days’를 시작으로 키티버니포니(kittybunnypony)와의 협업을 선보이는 등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그 동화 같은 세계관은 유명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단순 감상을 넘어 구매도 가능하다고 하니, 유쾌함과 자유분방함이 가득 담긴 컵을 기다려 왔다면 ‘100 Cups by Misaki Kawai’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Misaki Kawai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Post Poetics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행사 정보
일시 | 2023년 4월 7일(금) ~ 8일(토)
장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40, Pop Hann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