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글로벌 스니커 브랜드 반스(Vans)와 애니메이션 중심의 대형 엔터테인먼트 회사 디즈니(Disney)의 협업 소식을 기억하는가.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두 브랜드가 뭉친 이 협업에 반스는 디즈니랜드에서 런칭 이벤트를 하는 등, 상당히 큰 공을 들이고 있다. 아무래도 디즈니의 60주년을 기념하는 협업이다 보니 상당히 신경을 쓰는 모양. 젊은 마음, 청춘을 의미하는 컬렉션 ‘Young at Heart’는 바쁘게 살아가지만, 초심을 잃지 않으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다. 오랜 역사를 가진 반스 스니커 고유의 실루엣과 아이코닉한 디즈니 캐릭터의 조화는 언제봐도 매력적이다. 신발만 공개했던 첫 이슈와는 달리, 모자, 티셔츠, 가방 등 의류 전체를 아우르는 헤드 투 토 컬렉션을 준비했다.
이 대형 협업에 대해 반스는 압구정 스토어에서 런칭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6월 12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시작, 10시까지 이어지는 행사는 디즈니 캐릭터의 히스토리 전시부터 포토 부스, 네일 아트, 상영회, 그리고 각종 DIY 체험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날의 메인이벤트로는 디즈니의 손꼽히는 명작으로 평가받는 환타지아2000(Fantasia 2000)의 상영이 준비되어 있으니, 평소 디즈니 무비의 팬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행사가 될 것이다. 반스 X 디즈니 런칭 행사는 입장에 제한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반스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