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로리타 패션 행사 ‘Lolita Day’

로리타(Lolita) 패션은 일본 하라주쿠를 중심으로 발전한 패션 스타일로, 근대 유럽의 드레스를 모티프로 한다. 리본과 프릴, 레이스 그리고 파니에로 부풀린 치마가 로리타 패션을 상징하는 특징적 요소다. 영화 “불량공주 모모코”의 주인공 모모코의 러블리한 의상이 바로 그것.

일본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로리타 패션이지만, 사실 한국에도 크고 작은 로리타 패션 브랜드가 존재할 뿐만 아니라, 로리타 양복을 입고 티타임을 즐기는 ‘다회’가 열리는 등 독자적인 로리타 패션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로리타 데이(Lolita Day Korea)’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리타 페어다. 크고 작은 로리타 패션 브랜드들이 참여하며, 일본 브랜드와 패션모델을 초청하기도 한다. 그리고 장장 15년 이상 이어져 오고 있는 로리타데이가 오는 10월 14일 토요일 26회를 맞이한다.

로리타를 꿈꿔왔으나 주변의 시선 때문에, 혹은 방법을 몰라서 시도해보지 못했다면, 로리타데이를 방문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단에서 소개하는 국내 로리타 패션 브랜드들을 예습하고 방문해 보자.

리프(LIEF) : 한복과 로리타 요소를 접목한 한복 시리즈를 제작하는 국내 로리타 브랜드로, 주기적으로 다회를 개최하고 있다.

바로크(BAROQUE) : 20주년을 맞은 국내 로리타 브랜드로, 다크 클래식 무드와 오리지널 프린트를 중심으로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스타일의 로리타 양복을 발매하고 있다. 매년 8월 6일 대형 다회 바로크데이를 개최한다.

26회 로리타데이 공식 트위터 계정


행사 정보

일시 | 2023년 10월 14일(토)
장소 |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올댓마인드


이미지 출처│LOLITADAY, LIEF, BARO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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