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용산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레이어20(Layer20)에서 예술과 디자인, 음악, 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를 조명하는 글로벌 페스티벌 포르쉐 스코프(Porsche SCOPES)가 개최된다.
2018년 베를린에서 시작한 글로벌 플랫폼 포르쉐 스코프는 새로운 지평을 여는 창작자와 함께 의미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많은 사람과 향유하는 세계적인 행사다. ‘전 세계 곳곳의 창의적인 영혼을 지원한다’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베를린과 바르샤바, 도쿄, 암스테르담, 싱가폴, 텔아비브, 스톡홀름에서 개최됐으며, 그 여덟 번째 도시로 서울을 택했다.
포르쉐 스코프는 서울이 지닌 여러 창조적인 재능에 주목해 갖가지 분야를 아우르는 40여 명의 창작자와 작업한 작품을 4일간 선보인다. 서울의 창의적 정신을 담아낸 매혹적인 비주얼과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사고를 자극하는 설치물, 영감을 주는 패널 토크 등을 통해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포르쉐 스코프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는 전방위 예술가 멜로(MLMA)와 얼터너티브 케이팝 그룹 바밍타이거(Balming Tiger)를 비롯해 외계 식물 전문가 하이이화(Hai Ihwa), 디자인 번역가 스튜디오 신유(Studio Shinyoo) 등으로 현재까지 20명의 1차 라인업을 공개, 포르쉐 스코프의 공식 인스타그램과 웹사이트에서 또 다른 아티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창작자와 참여자가 교류하는 축제의 장, 포르쉐 스코프는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