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세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고유한 영역을 구축한 스톤 아일랜드(STONE ISLAND). 그들은 스포츠웨어와 스트리트웨어, 하이엔드 컬렉션 사이를 넘나들며 타 브랜드와는 또 다른 언어로 그들의 컬렉션을 이야기하고 있다. 스톤 아일랜드는 각각의 아이템이 담은, 그리고 말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하며, 두 가지 상반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변함없는 기본 철학의 개념, 언제나 스톤 아일랜드가 지닌 방식으로 일하며, 지구상에서 가장 진취적인 사고와 진화한 의복을 만들어낸다.
이처럼 스톤 아일랜드는 고정화한, 혹은 전통적인 패션 신(Scene)의 방식이 아닌, 유행을 고려하지 않고 그들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위한 길을 걷는다. 그럼에도 불구, 문화와 사회적 경계를 넘어서는 폭넓은 인기의 범위를 유지하며, 정확하고 명확하게 브랜드의 정체성을 전파한다. 스톤 아일랜드는 단순히 의복의 겉모습이 아닌 의복이 담고 있는 기술과 기능성, 스토리를 보여주는 데 주력한다.
스톤 아일랜드의 스토리와 DNA를 담아낸 스톤 아일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서울 파티 현장은 모든 것이 스톤 아일랜드다웠다. 지금의 스톤 아일랜드를 완성한 카를로 리베티(Carlo Rivetti)가 전하는 브랜드 혁신과 미래, DNA,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많은 것에 관해 심도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렸다.
카를로 리베티와의 인터뷰는 스톤 아일랜드 한국 공식 디스트리뷰션인 FGF와의 관계로 시작됐다. “굳건한 신뢰와 협업을 바탕으로 맺어진 한국의 파트너 FGF와 20년이 넘는 시간 성공적으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년간 스톤 아일랜드와 FGF는 브랜드를 위해 많은 열정과 에너지를 투자했다. FGF는 우리 회사와 같은 가족기업형태로 한국 의류 시장에 스톤 아일랜드를 알렸다. 스톤 아일랜드를 한국에 처음 소개한 세대와 현재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한 새로운 세대 간 긴밀히 협력하는 그들의 열정에 감사한다.” 그의 웰컴 스피치로 행사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카를로 리베티는 인터뷰에서 “현재보다는 미래를 예견하려 노력해라! 무엇보다도 브랜드의 DNA를 지속해서 유지하고, 그 DNA가 녹아든 미래를 만들어가길 원한다. 이것이 스톤 아일랜드 브랜드의 근간이며, 미래일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카를로 리베티의 미래와 스톤 아일랜드의 미래, 그 미래의 모습을 첨단 기술로 담아낸 스톤 아일랜드 플래그십 서울 파티였다.
스톤 아일랜드를 이끄는 카를로 리베티. 그와 함께한 행사는 스톤 아일랜드 그 자체였다. 2019 FW 컬렉션은 프로텍션과 편안함을 위한 기능성을 바탕으로 럭셔리 스포츠웨어를 시즌 테마로 설정했다. 스톤 아일랜드는 이 테마를 바탕으로 각각의 소재 혼합과 가공, 독보적인 염색 기법, 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장르를 구축했다. 시즌 콘셉트와 더불어 파티를 진행하는 공간 또한 스톤 아일랜드의 미래로 통했다. 하이퍼비전을 통한 홀로그램 영상과 4D 리플레이 카메라의 액션까지. 이 모든 것이 디지털과 패션의 미래를 선보이는 스톤 아일랜드 월드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