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레이 가와쿠보(Rei Kawakubo)가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꼼데가르송(COMME des GARÇONS). 꼼데가르송은 이를 필두로 다양한 라인을 진행 중인데, 그중 하나인 ‘CDG’에서 놀라운 협업 소식을 전했다. 스니즈 매거진(Sneeze Magazine)의 파운더 아비 골드(Avi Gold)가 런칭한 브랜드이자 온라인 편집 스토어 베러 기프트 숍(Better™ Gift Shop)과의 협업 컬렉션을 발매한다는 뉴스로 여기에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닉 앳킨스(Nick Atkins)의 일렉트로 마그네틱 스튜디오(Electro Magnetic Studios)까지 힘을 더했다.
디자이너 브랜드라기보다는 스트리트웨어의 분위기에 힘을 실은 CDG, 그리고 매거진과 패션 브랜드 등 탁월한 큐레이팅으로 서브컬처 신(Scene)을 견인하는 아비 골드의 합은 그 타이틀만으로도 흥미를 돋운다. 프로덕트는 각 브랜드의 로고와 함께 나비, 나방 그래픽을 더한 티셔츠와 후디 두 종으로 존재감 넘치는 데일리 웨어를 완성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오는 11월 6일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과 한정된 편집 스토어를 통해 발매될 예정. 과연 이들의 화학작용이 어디까지 미칠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