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마약상 파블로 에스코바르(Pablo Escobar)를 중심으로 콜롬비아 마약 카르텔, 그리고 이후 멕시코 마약 카르텔 창시자 미구엘 앙헬 펠릭스 가야르도(Miguel Angel Félix Gallardo)까지 다루며, 명실상부 명작 마약 범죄 드라마의 반열에 오른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르코스(Narcos)”. 실화 기반의 자극적인 소재와 함께 사실적인 연출로 큰 인기를 얻은 “나르코스”를 곧 오피셜 패션 브랜드로 만나볼 수 있다.
나르코스를 제작한 프랑스의 영화 스튜디오 고몽(Gaumont)이 전자상거래 플랫폼 드롭데이즈(Dropdaze)와 제휴, 나르코스 로스앤젤레스(Narcos Los Angeles)라는 이름의 브랜드 런칭을 알렸다. 실제, 나르코스는 당시 콜롬비아와 멕시코 마약상이 착용했던 의류와 카르텔 갱의 패션을 충실히 재현해 큰 호평을 받았는데, 이는 나르코스를 더욱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는 주요한 요소로써 작용했다.
나르코스 로스앤젤레스의 첫 컬렉션은 후디와 티셔츠를 비롯해 밀리터리 재킷과 팬츠, 축구 유니폼 세트, 수제 액세서리를 포함한다. 아직 제품 사진은 찾아볼 수 없지만, 올해 공식 웹스토어와 세계 주요 도시에서 팝업 스토어를 통해 첫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특히, 공식 웹사이트 내 벤더 페이지에 서울 명동을 언급하고 있음을 주목하자.
아직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나르코스의 명성에 걸맞은 훌륭한 패션 브랜드가 탄생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많은 이를 매료했던 드라마 나르코스의 패션 브랜드 런칭 소식은 역시나 호기심을 동하게 한다. 관심이 있다면, 아래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