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스트리트 스타일 퍼포먼스 브랜드 컨버스(CONVERSE)가 국내 서브컬처의 중심지 홍대에 지상 3층, 총 132평 규모의 컨버스 홍대 스토어를 공개했다. 패션, 음악, 예술 등 다양한 문화를 아우르는 홍대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 컨버스 홍대 스토어는 제품을 판매하는 단순 스토어가 아닌 창의성과 개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로 오늘인 5월 14일 공식 오픈한다.
국내 유수의 미술 대학으로 이름 높은 홍익대학교와 그 주변 지역을 부르는 줄임말인 ‘홍대’는 오래전부터 유행을 선도하는 젊은이와 예술인의 감각적인 크리에이티브와 함께 진화해왔다. 홍대 곳곳의 거리는 한국 유스컬처와 스트리트 컬처가 시작된 곳으로 소규모 갤러리와 독특한 카페, 다양한 먹거리와 벼룩시장 등의 즐길 거리는 물론, 각종 페스티벌과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가득하다.
젊은 문화를 이끌고 창의적인 영감을 준다는 것에서 공통점을 지닌 컨버스와 홍대가 만나 탄생한 컨버스 홍대 스토어는 그 디자인부터 홍대 거리와 문화를 도입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건물 외관은 불규칙한 길이의 알루미늄 파이프로 둘러싸여 리드미컬한 움직임을 만들어내며 역동적인 홍대 거리의 에너지를 반영했다. 건물 곳곳 컨버스의 상징적인 스타 쉐브론 로고 또한 스토어 디자인과 어우러져 홍대 거리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건물 내부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1층과 2층은 거리의 모습을 담아 설계했다. 특히 1층은 거리와 매장의 경계를 허물어 내부와 출입구 밖의 공간이 연속성을 가진다. 중심부에는 스케이트보드 파크에서 영감받은 구조를 도입, 거리의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하는가 하면, 3층까지 탁 트인 보이드 공간을 통해 개방감을 표현했다. 이곳에서는 컨버스의 신제품을 비롯한 다채로운 신발과 의류를 만나볼 수 있다. 2층에서도 농구 퍼포먼스와 스케이트 슈즈, 어패럴 컬렉션과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을 선보임으로 거리의 모습을 재현했다.
작업실을 옮겨놓은 듯한 모습의 3층은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분위기의 공간으로 ‘컨버스 바이 유{Converse by You)’라는 이름 아래 창의성을 한껏 발휘한 세상 하나뿐인 나만의 컨버스를 만들 어볼 수 있다. 새로 구매한 스니커 또는 티셔츠는 물론, 가지고 있던 컨버스 아이템을 가져와 커스텀하는 것이 가능하며, 원하는 아이콘이나 패턴을 출력할 수 있는 레이저 프린팅 서비스와 자수, 각인, 패치, 슈레이스, 스터드 등을 활용한 커스텀 서비스를 제공한다. 순이지, 오햄킹 등의 작가와 협업한 커스텀 도안으로 티셔츠 및 신발, 캔버스 백을 자유롭게 꾸미는 것 역시 가능하다. 이 밖에도 로컬 아티스트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한 커스텀 디자인과 크리에이티브 워크숍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계획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건물 옥상에는 홍대 길거리를 옮겨놓은 듯한 루프탑 공간을 조성했다. 가로등 기능을 하는 기둥과 영상을 상영할 수 있는 빈 벽면을 설치, 향후 각종 이벤트 및 컨버스 커뮤니티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컨버스 홍대 스토어는 서울 마포구 홍익로6길 22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유스컬처와 창의성을 아이덴티티로 한 컨버스의 새로운 공간, 컨버스 홍대 스토어의 자세한 정보는 아래 컨버스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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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Converse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