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하면 생각나는 아티스트, 익살스럽고 때로는 유치해보이지만 해학과 풍자가 있는 그래픽 아티스트 션 클리버(Sean Cliver)가 이번에는 나이키 SB와의 협업으로 Dunk Low PRM SB ‘Disposable’을 선보였다. Disposable은 그의 서적 ‘Disposable : A History of Skateboard Art’ 발간 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것으로 지난 30년간 1000점이 넘는 스케이트보드 그래픽을 담아내어 역사적인 가치가 높은 책이다. 따라서 이 제품은 ‘Disposable’을 향한 일종의 헌정품과도 같다.
신발의 색상은 표지에서 영감을 얻어 검정과 회색 바탕에 형광빛이 감도는 분홍색으로 마무리했으며, 힐컵의 로고 역시 책과 같은 글씨체로 수놓았다. 그리고 커버 아트를 인솔에 옮겨놔 수집가들의 욕구를 자극하는 동시에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덩크 로우 Disposable은 오늘 카시나 외 Nike SB 취급 매장에 발매했으며, 가격은 12만 9천원이다.
카시나 공식 웹 사이트(http://www.kasi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