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본격적으로 가속화한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팬데믹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악영향을 끼치며, 문화와 산업 전반에 커다란 위기를 불러왔다. 동시에 이러한 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사회 각계의 연대 또한 꾸준히 이뤄지는 중이다. 스케이트보드 신(Scene) 역시 야외 활동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스핏파이어(Spitfire)와 리얼 스케이트보드(Real Skateboards), 안티 히어로(Anti Hero), 크루키드 스케이트보드(Krooked Skateboards) 등 다양한 스케이트보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의 스케이트보드 전문 디스트리뷰션 디럭스 디스트리뷰션(Deluxe Distribution)이 스케이터와 스케이트보드 숍을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Sketchy Skateshop Appreciation Program”으로 명명된 프로젝트는 전설적인 스케이터이자 아티스트 마크 곤잘레스(Mark Gonzales)가 전 세계에 포진한 스케이트숍을 위한 익스클루시브 아트워크를 제작해 이를 2020년 여름 시즌 간 티셔츠와 후디, 스티커 등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하는 공익적 움직임이다.
이에 국내 스케이트보드 숍 세이버 스케이트숍(Savour Skateshop)이 참여, 마크 곤잘레스의 아트워크를 활용한 티셔츠를 선보인다. 마크 곤잘레스만의 개성이 듬뿍 담긴 두들 스타일 그래픽과 더불어 세이버 스케이트숍이 새겨져 있으며, 한국을 뜻하는 ‘KOR’ 이니셜 또한 잊지 않았다. 티셔츠는 세이버 스케이트숍과 하이츠 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니 지금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스케이트보드 신의 산물을 직접 확인해보자. 이와 함께 아래 디럭스 디스트리뷰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하면, 각 스케이트보드 숍을 위해 그린 마크 곤잘레스의 더욱 많은 아트워크를 감상할 수 있으니 잊지 말고 체크해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