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서브크루(Subcrew)가 미국 스케이트보드의 전설 스티브 카발레로(Steve Caballero)와 협업을 통해 지샥(G-Shock) 시계 모델을 발매한다. 한정판 박스 세트로 두 가지의 지샥 모델이 포함되어 있는데 빨간색과 검은색의 조합인 DW-5600SSC20-1PRSSS와 파란색과 흰색의 조합인 DW-6900SBC20-2PRSSS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계와 함께 두 가지의 스티브 카발레로 피규어가 박스 세트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브크루는 이번 협업 과정을 담은 영상을 영어 자막과 함께 업로드하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티브 카발레로는 1964년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태어나 1980년대를 대표하는 스케이터로 거듭난 인물이다. 12세부터 스케이트보드를 타기 시작해 14세에는 스케이터로서 커리어를 쌓아 많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더 팩션(The Faction)이라는 밴드를 거치며 음악 활동도 병행했으며 골드핑거(Goldfinger), 블링크 182(Blink 182), 페니와이즈(Pennywise) 등의 밴드들과 공연은 물론, 2015년에는 에이치투오(H2O)의 “Skate!”에 게스트 기타로 앨범과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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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Subcrew / G-Sh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