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케일(CAYL)이 2020 FW 컬렉션 룩북을 공개했다. 그간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아웃도어 기어를 제작해 온 케일이지만, 이번에는 그 규모를 더욱 확장, 가벼운 하이킹부터 본격적인 야외활동에서도 무리 없이 착용할 수 있는 갖가지 제품을 선보인다. 지난 SS 컬렉션이 웨어러블한 티셔츠와 후드 셔츠, 팬츠 등 웨어러블한 의류에 집중되었다면, 이번 FW 컬렉션은 그보다 조금 더 야외활동에 적합하고, 유용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주를 이룬다.
계절과 기후를 고려한 각종 기능성 아우터와 일상에서 착용할 수 있는 캐주얼웨어까지 넓은 폭의 의류 구성이 돋보이며, 케일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X-Pac 소재의 러기지 또한 만나볼 수 있다. 활동성, 그리고 기능성을 고려해야 하는 브랜드이기에 신경 써야 할 디테일이 무궁무진하지만, 어느덧 10년 차에 접어든 케일의 노하우가 담긴 만듦새는 확실한 믿음으로 다가온다.
익히 유명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의 제품도 훌륭하지만, 이번 가을, 겨울에는 케일과 함께 자연과 도심을 누벼보는 건 어떨까. 케일의 20 FW 컬렉션은 8월과 9월 ,10월로 나눠 릴리즈될 예정으로 케일 공식 웹사이트와 염창역 부근에 위치한 오프라인 스토어 ‘The Lowest Mountain’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