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8일,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스니커즈 커뮤니티 풋셀(Footsell) 인수 소식을 전했다.
스니커즈 거래에 관심이 많은 이라면 번개장터와 풋셀의 이름이 낯설리 없을 터. 풋셀은 약 17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대표 스니커즈 커뮤니티이고, 번개장터는 전체 중고 거래량의 10%를 스니커즈가 차지하는 만큼 스니커즈 애호가에게 이 둘 사이의 접점은 명확하다.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 기술력과 풋셀 콘텐츠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번개장터는 성장하는 스니커즈 및 세컨핸즈 패션 시장에 존재감을 공고히 한 셈이다. 풋셀 회원에게 희소식이 있다면 번개장터 측이 풋셀 커뮤니티의 독립적인 운영을 보장하기로 했다는 점. 대세 취향 기반 거래 플랫폼인 번개장터의 기술력과 풋셀의 전문적인 콘텐츠가 결합하여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자.
이미지 출처 │번개장터, 풋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