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팩(Eastpak)은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전 세계 많은 사람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가방 브랜드다. 긴 시간 동안 이스트팩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디자인을 내놓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매년 크리스 반 아쉐, 라프시몬스 등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간극을 좁혀주는 통로의 역할 역시 충실히 해내고 있다.
이스트팩은 이에 한 발짝 앞서나가 기특한 프로젝트를 하나 진행 중이다.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협업 제품을 만들고, 그 판매수익을 에이즈 협회에 기부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장 폴 고티에, 마놀로 블라닉, 헨릭 빕스코브 등 기라성 같은 디자이너들이 한데 모였다. 패션이 단순히 한 영역에 그치지 않고 사회 전반으로 어떠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이 프로젝트는 아티스트 스튜디오라는 이름으로 계속 이어지며, 오는 12월부터 공식 홈페이지의 경매를 통해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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