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내놓는 ‘신기술’이 더해진 기능성 의류는 지금 우리가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는지 새롭게 일깨워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탈리아 기반의 아웃웨어 브랜드 니먼(NEMEN)은 한발 짝 앞서나가 옷에 광학 섬유를 엮었다. 패브릭 속에 광학 섬유를 직조, 재킷을 통과하는 빛이 외부에 반사됨으로서 발광하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테크니컬 웨어를 만들어냈다. 이에 보온까지 염두에 둬서 특수 알루미늄 코팅으로 내부를 감쌌고, 혹시 모를 감전의 위험까지 대비했다. 이 L.E.D 재킷은 복잡한 제조공정으로 주문제작만이 가능하다. 이는 판매를 통한 이익을 기대하는 것보다 자사의 기술력을 보여주기 위한 니먼의 자신감이 아닐까.
혹시라도 이러한 테크니컬 웨어에 대해 호기심이 생긴다면 아래의 웹사이트에 접속해보자. 참고로 가격은 € 3000(한화 410만 원)의 엄청난 고가로 판매하고 있다. 여건이 안된다면 아래의 동영상을 보며 대리만족이라도.
NEMEN의 공식 웹사이트 (http://www.nemen.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