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대 수많은 스케이트 브랜드가 올드 그래픽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는 것과 달리 팝 트레이딩 컴퍼니(Pop Trading Company)는 과거에서 파생된 현재의 시점에 재해석을 가미함으로써 독창성을 담아내는 브랜드다. 2012년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설립을 알린 그들은 그 방법의 일환으로 매 시즌 패션 및 스포츠 브랜드뿐 아니라 스케이터나 DJ, 아티스트 등과 협업을 지속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현존하는 지역사회의 문화에 든든한 지원사격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런 그들이 다가오는 2021SS 컬렉션에는 지난 경험과 기억을 재해석하는 것이 특징인 조각가이자 페인터 토마스 밴 리지(Thomas van Rijs)와 함께했다. 그의 아트웍에 자주 등장하는 파란색 기하학적인 문양은 베이식한 티셔츠와 셔츠에 로고와 함께 배치되거나 패턴화 되었으며, 그 외 배색 스트라이프, 아가엘 패턴의 니트, 버킷햇 등의 액세서리 제품군은 컬렉션의 평이한 구성에 포인트를 더한다.
컬렉션은 2월 6일 일부 출시될 예정이며, 브랜드의 웹 스토어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해외 구매가 여의치 않다면 국내에서는 세이버 스케이트 숍에서 전개 중이기도 하니 그들이 전해올 새로운 입고 소식을 기다려봐도 좋겠다.
Pop SS21 Collection Promo from Pop Trading Company on Vimeo.
이미지 출처 | Pop Trading Compan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