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나이키(Nike)는 1986년에 발매된 에어 조던 1 KO ‘시카고’(Air Jordan 1 KO ‘Chicago’) 모델의 재출시를 알렸다. 예전 그대로의 외관과 함께 7년 만에 재출시되는 에어 조던 1 KO ‘시카고’는 140달러에 책정, 나이키 공식 글로벌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나이키 코리아 SNKRS에서 추첨을 통해 진행한다.
에어 조던 1 KO ‘시카고’의 재발매 소식이 전해진 후, 호주의 셀렉트 숍인 서플라이 스토어(Supply Store)에서 특별한 제품을 선보였다. 그 특별한 제품은 1985년 미국에서 결성하여 채식주의, 스트레이트 엣지(Straight Edge)의 라이프스타일을 내세워 활동한 밴드 유스 오브 투데이(Youth of Today)의 멤버가 1986년도 라이브에서 해당 모델을 신고 공연하는 모습의 사진이 프린팅된 에어 조던 티셔츠이며, 추첨을 통해 단 한 사람에게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였고 유스 오브 투데이의 레이블인 레벨레이션 레코즈(Revelation Records)에서 미국에 한해 추첨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의 진행과 동시에 서플라이 스토어는 유스 오브 투데이의 보컬인 레이 카포(Ray Cappo)와 함께 에어 조던에 관한 인터뷰를 공개해였다. 그는 인터뷰에서 “우리가 바시티 재킷(Varsity Jacket), 후드티 그리고 에어 조던 같은 스니커즈를 택한 것은 기존 펑크에 대한 안티 패션(Anti Fashion)이었다”라며 에어 조던에 대한 연관성을 설명했다.
80년대 중반 하드코어 펑크 신(Scene)을 흔들어 놓았던 유스 크루(Youth Crew)라는 장르는 스포츠웨어(Sportswear)가 그들의 코드로 자리 잡는 과정 중 하나였다. 2019년에 게재된 피처에서 어떠한 아이템들을 그들이 사용했는지 간략히 짚어보았으니 다시 한번 확인해보는 것이 어떨까.
Supply Store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Revelation Records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Supply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