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TA와의 협업 티저를 공개, 많은 이의 가슴을 웅장하게 한 슈프림(Supreme)이 21년 FW 시즌 룩북과 프리뷰를 공개했다. 가을부터 겨울까지, 발매 스케줄을 가득 채우는 각종 아우터와 함께 무수한 종류의 이너와 팬츠 등 의류가 줄을 잇고, 의류 컬렉션 이상의 기대를 모으는 신박한 액세서리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역시 다양한 아티스트, 브랜드와의 협업이 컬렉션 곳곳을 채운다. 뉴욕 양키즈(New York Yankees)와 디키즈(Dickies), 스키틀즈(Skittles) 외 여러 브랜드와 함께한 아우터와 나스(Nas), 그리고 DMX를 조명하는 재킷, 사이키델릭한 이미지로 유명한 일본 아티스트 요코오 타다노리(Tadanori Yokoo), 레이디 핑크(Lady Pink)의 작품이 새겨진 이너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슈프림 마니아의 기대를 모으는 포토 티셔츠의 주인공은 90년대 미국 힙합 역사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데프잼 레코드(Def Jam Records)의 설립자 릭 루빈(Rick Rubin)으로 낙점됐다.
주목할 만한 액세서리로는 프라모델 건담과 JBL 클래식 스피커, 탁구대, 마지스 트롤리와 더불어 스웨덴의 명품 침대 전문 기업 해스텐스(Hästens)의 침대가 등장, 21 FW 컬렉션 최고가의 아이템으로 점쳐지고 있다. 슈프림의 21년 FW 컬렉션은 오는 8월 19일 첫 발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개된 컬렉션 외 또 다른 브랜드, 아티스트와의 협업 컬렉션이 준비되어 있으니 이 또한 기대해봐도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