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go, Kenzo의 아티스틱 디렉터로 발탁

스트리트웨어의 선구자 니고(Nigo)가 겐조의 아티스틱 디렉터로 임명되어 오는 9월 20일부터 브랜드 디렉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 앞서 니고는 오랜 시간 겐조에 경의를 표해왔으며, 지난해 세상을 뜬 겐조의 창립자 다카타 겐조(Kenzo Takada)의 장인 정신을 이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트리트웨어가 태동한 미국에 자신의 본거지인 일본발 스트리트웨어를 각인시킨 니고는 베이프(Bape),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와 함께 설립한 빌리네어 보이즈 클럽(Billionaire Boys Club), 휴먼 메이드(Human Made) 론칭에 이르기까지 수십 년간 업계에서 쌓은 브랜드 역사에 대한 깊은 지식과 역량을 겐조에서 펼쳐낼 전망이다.

지난해 루이비통 컬렉션을 통해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와 함께 호흡을 맞춘 니고의 선택은 럭셔리 브랜드와 스트리트웨어 디자이너, 루이비통(Louis Vuitton)과 버질 아블로 지방시(Givenchy)와 메튜 엠 윌리엄스(Matthew M Williams)를 여러 면에서 상기시킨다. 한편, 니고가 지휘하는 겐조의 컬렉션은 2022년 1월에 예정된 파리 패션위크에서 처음 공개된다.

Nigo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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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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