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에어 조던4 오레오(Oreo)가 발매된다. 조던4 오레오는 조던6, 그리고 5 이후 세 번째로 선보이는 색상 조합으로, 사실 1999년에 이미 한 번 발매되었던 제품이다. 무려 1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니 당시 이 제품을 기억하는 이들이라면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를 것이다. 검정 가죽의 무게감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이 제품은 그동안 발매되었던 조던들을 잊게 할 만큼이나 강한 아우라를 내뿜고 있다.

나이키(Nike)에서는 올해부터 발매되는 조던들을 모두 리마스터(Remastered) 버전으로 내놓는다고 밝혔는데, 최대한 오리지널 제품과 가깝게 만들어지도록 생산공정을 보강할 것임을 내비쳤다. 이로써 최근 수년간 끊임없기 제기되어 왔던 나이키 제품들의 품질 문제와 정·가품 간의 격차가 다시금 벌어질 거라 예상된다.

에어 조던4 오레오의 가격은 190달러, 미국 현지 시각 기준으로 21일 발매되며 국내도 역시 21일에 만날 수 있다. 가격은 맨 사이즈 기준 21만 9천 원. 전 세계적으로 물량도 넉넉할 것으로 보이니 조급해하지 말자.

Nike의 공식 웹 사이트(http://www.nik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