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의 시대정신을 불러오다, CONVERSE x thisisneverthat 협업 컬렉션 발매

바야흐로 재조명의 시대, 혹자는 더 이상 과거와 현재를 구분 짓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말한다. 그중에서도 단연 음악, 패션, 예술, 뉴미디어 등 문화의 전반에서 전례 없는 성장세를 이룬 90년대에 축적된 방대한 아카이브는 깊숙이 뿌리내림으로써 현재를 주도하는 MZ세대에게까지도 풍부한 단서이자 영감, 새로운 문화를 뒷받침하는 원료가 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복각 브랜드, 원곡에 대한 진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샘플링 등 가치와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콘텐츠들이 새롭게 탄생하는 추세. 컨버스(Converse)와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은 거리 문화의 황금기를 향한 노스탤지어가 단지 추억으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세대와의 접목으로 보다 더 넓은 영역으로 나아가는 현상에 주목, 90년대의 시대정신을 현대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컬렉션 ‘New Vintage’를 발매했다.

전 세계에 동시다발적으로 출시된 글로벌 컬렉션이니만큼 두 브랜드는 뉴욕, 서울, LA, 도쿄에서 각 도시의 스트리트 문화를 대표하는 네 인물과 함께 과거의 유산을 주축으로 탄생한 컬렉션 ‘New Vintage’의 정의를 이야기하며 메시지에 무게감을 더했다. 그리고 다음으로 공개된 VISLA 에디토리얼을 통해 그들은 90년대의 시대정신을 이어받아 동시대 아트, 스케이트보드 그리고 음악 신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이들을 섭외, 헤리티지를 입은 MZ세대의 자유분방한 모습을 담아냈다.

VISLA 에디토리얼에 함께한 모델 김수민, 스케이터 심우빈 그리고 밴드 실리카겔은 편안한 실루엣의 컬렉션 제품군에 걸맞게 절차나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캐주얼하게 행동하는 젊음의 방식을 표방했다. 각 인물은 그들이 주로 시간을 보내는 장소를 통해 길거리로부터 시작되어 도시 곳곳을 누비며 기반을 이룬 과거의 문화가 현재 어떻게 소비되고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는지 보여준다. 아울러 캠페인 영상 촬영은 실리카겔의 멤버 최웅희가 맡아 창작 분야의 경계를 지워나가는 동시대 창작자들의 에너지와 유연성을 발휘했다. 이들을 조명함으로써 두 브랜드는 젊음을 대표하는 그들의 입지를 다시 한번 굳건히 하는 듯하다.

협업 컬렉션은 10월 31일 컨버스 홍대 스토어와 디스이즈네버댓 홍대점에서 선 발매되며, 이후 11월 4일부터 컨버스 닷컴과 무신사, 카키스, 케이스 스터디 청담, 웍스아웃 라이즈, 웝트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CONVERSE ALLSTARS 공식 웹사이트
CONVERSE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thisisneverthat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Editor│오욱석 한지은
Photographer오세린
Model김수민 심우빈 실리카겔

Sponsored by CONVERS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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