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간 하이킹은 스타일에 좋은 소재와 기능을 접목하는데 관심을 쏟고 있는 스트리트웨어 신에서 가장 주목하는 소재다. 이에 고무 밑창 개발 및 생산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주자인 비브람(Vibram)이 슬램 잼(Slam Jam) 산하의 이탈리아 브랜드 로아 하이킹(Roa Hiking)과 그 디자이너 마우리치오 콰글리아(Maurizio Quaglia)와 맺은 장기적인 파트너십의 첫 번째 몸풀기로 세상에 내놓은 컬렉션 ‘Cave’는 그냥 넘어가기 아쉬운 뉴스거리다.
하이킹과 일상생활, 그 어떤 환경에도 최적화된 스니커를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둔 이들의 협업은 로아 하이킹의 기존 안드레스(Andreas) 모델을 베이스로, 동굴과 자연경관이 주는 신비로운 느낌에서 고안한 스웨이드 소재와, 미래 지향적인 실루엣이 돋보이는 나일론 소재의 토캡을 융합했다. 또한 밑창으로 사용된 비브람 매가 그립(Vibram Megagrip)은 이에 실질적인 그립감과 적응력을 제공한다. 또한 컬렉션에는 이와 동일한 내용으로 완성된 낮은 실루엣의 신 제품 카타리나(Katharina)가 포함되었다. 제품은 보통 사이즈에서 조금 크게 나온 편이라고. 관심이 있다면 아래 웹사이트를 방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