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Schott)와 디키즈(Dickies), 두 브랜드가 협업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대부분의 이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모습은 아마 쇼트의 가죽 재킷에 디키즈 로고 패치를 부착한 형태가 아닐까. 좀 더 상상력을 발휘해보자. 우리가 좋아하는 디키즈 874 팬츠가 쇼트식으로 재해석된다면?
미국에서 탄생,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두 브랜드가 디키즈의 시그니처 TC 트윌 소재를 활용한 ‘EASY BAGGY PANTS’를 발매한다. 팬츠의 허리에는 긴 핀턱이 더해져 기존 디키즈의 팬츠 실루엣보다 넓은 핏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색상은 화이트, 블랙, 그레이, 퍼플, 카키까지 여섯 가지 선택지로 구성되었다. 뉴욕의 느낌을 동경하는 이라면 주목해보자. 제품은 오늘 2월 11일 쇼트의 직영점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