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스투시(Stüssy)가 프랑스 파리에 새로운 챕터를 연다. 런던과 밀라노, 마드리드, 암스테르담에 이은 유럽의 다섯 번째 챕터로 다양한 편집 스토어와 빈티지 숍이 밀집한 마레 지구에 위치한다.
스투시는 파리 챕터의 정식 오픈 이전 화이트 재킷을 입고 스투시의 귀걸이를 착용한 여성의 사진을 매장 앞에 게시, SS 19 컬렉션에 이어 다시 한번 샤넬(Chanel)을 연상케 하는 오마주 이미지를 선보였다.
스투시 파리 챕터는 캘리포니아의 감성을 빛의 도시 파리로 옮겨오는 것을 목적으로 오래전부터 스투시 챕터의 설계를 진행해온 윌로 페론(Willo Perron)이 건축과 인테리어를 맡았다. 매장은 목재와 유리, 판금과 같은 원자재로 꾸며져 간결하고 세련된 미를 뽐낸다.
Stüssy Paris Chapter from Stüssy on Vimeo.
더불어, 파리 챕터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파리를 연고지로 하는 오랜 전통의 축구 클럽 파리 생제르맹 FC(Paris Saint-Germain F.C.)의 풋볼 저지와 파리 스투시 챕터 티셔츠, 메쉬캡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한정 컬렉션을 발매할 예정이다. 스투시 파리 챕터는 현지 시각 2월 18일 오전 10시에 오픈한다고. 이와 함께 스투시는 24초가량의 짧은 영상을 통해 그들의 또 다른 거점을 조명 중이니 이 역시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