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버버리(Burberry)가 국내 교복의 체크 패턴에 대한 상표권 침해 문제를 제기해 해당 학교들이 교복 변경을 추진 중이다. 버버리가 교복 제작업체 측을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한 것은 다름 아닌 2019년, 그 이후 3년이 흐른 시점 최근 교육청이 국내 학교 중 교복에 버버리 체크와 유사한 패턴을 적용한 제주 내 15개 학교에 교복 디자인을 변경하도록 지시한 것.
문제가 제기된 교복 중에는 교복 소매나 옷깃 일부에만 패턴을 사용한 경우도 있지만, 스커트 전면에 체크 패턴을 적용한 경우도 있다. 비슷한 상황에 처한 학교는 제주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200여 개라고. 교육청은 버버리사와 교복 제작업체가 버버리 체크와 유사한 패턴을 사용한 원단을 올해까지만 사용하고 내년부터는 사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