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명품 패션 기업 버버리(Burberry)가 흥미로운 협업 캡슐 컬렉션을 예고했다. 바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운영 중인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팝 트레이딩 컴퍼니(Pop Trading Company)와 협력, 두 브랜드의 공동 로고로 그 시작을 알린 것.
올 초 슈프림(Supreme)과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며, 많은 이를 놀랍게 한 버버리가 다시 한번 스케이트보드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컬렉션을 내놓을 예정이다. 일반적인 스케이트보드 의류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고품질, 그리고 포멀함을 갖춘 의류를 전개하고 있는 팝 트레이딩 컴퍼니는 버버리 이전 컨버스(Converse), 캠퍼(Camper), 칼하트 WIP(Carhartt WIP), 미노타우로스(MINOTAUR)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 많은 이에게 그 이름을 알렸다.
오는 6월 8일 버버리와 팝 트레이딩 컴퍼니의 협업 컬렉션이 정식 공개될 예정이며, 굿후드(Goodhood)와 1LDK 등의 편집 스토어, 그리고 선별된 스케이트보드 숍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라고. 지금에 이르러 보편적인 협업처럼 보이는 패션 하우스와 스트리트웨어, 스케이트보드 브랜드의 협업이지만, 괜한 기대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일. 오는 6월 모습을 드러낼 두 브랜드의 컬렉션을 기대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