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레벨에잇(Rebel8)은 꾸준히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조쉬 디(Josh D)라는 인물에 의해 500달러의 예산으로 시작된 레벨에잇은 같은 시대를 향유했던 디씨짓(Dissizit)과 조커 브랜드(Joker Brand) 등 같은 브랜드들과 함께 성장하며 이름을 날렸으며, 타투이스트 출신인 마이크 자이언트(Mike Giant)의 그래픽을 통해 팬들에게 레벨에잇을 각인시켰다. 요즘 유행과 동떨어진 행보로 보일지는 몰라도, 그들은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지키며 명맥을 이어오고 있고 몇 달 전에는 밴드 슬립낫(Slipknot)과 협업한 컬렉션을 발매해 굳건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거 레벨에잇이 여러 밴드와 함께한 협업 컬렉션의 흐름은 최근 8번째 스튜디오 앨범을 발매한 밴드 테러(Terror)로 옮겨지며 그들의 새 앨범에 영감받은 그래픽이 담긴 제품으로 이어진다. [Pain Into Power]의 앨범 커버를 기반으로 레벨에잇만의 그래픽을 더해 탄생한 이번 컬렉션에서는 카모 패턴의 아노락(Anorak) 재킷, 긴팔과 반소매 티셔츠, 후드티로 준비되었다.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발매되는 이번 컬렉션은 레벨에잇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니 참고해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