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 일본 튜너 RWB에서 영감받은 ‘901 RWB 로타나 워치’ 한정 발매

시계 브랜드 REC가 포르쉐 튜너이자, RWB 설립자 나카이 아키라(Akira Nakai) 소유의 개인 차량 ‘RWB 로타나(ROTANA)’에서 영감받은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305개 한정으로 제작된 ‘901 RWB 로타나 워치’ 에디션은 RWB 고유의 와이드 휀더와 마이너스 오프셋 림, 클래식 게이지 등의 디자인 요소를 차용했으며, 무엇보다 아키라 나카이가 실제 로타나 차량 빌드 중 탈거한 후드 원자재가 시계 다이얼에 내장되어 그 상징성을 더했다.

일본 지바현을 기반으로 클래식 포르쉐 911만을 취급하는 아키라 나카이. 고객의 요청에 의해 전 세계 어디라도 공구를 들고 방문하며 차량 빌드 과정을 외부에 공개하는 극히 드문 튜너다. 작업의 대부분을 수작업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그의 퍼포먼스는 하나의 행위 예술 혹은 연극이라는 찬사를 받는다. RWB(RAUGH-Welt BEGRIFF)의 실루엣을 형성하는 광활한 바디키트와 하드코어 스포일러는 기존의 순정 포르쉐를 싱겁게 만들 정도니, 이러한 RWB의 디자인을 등에 업은 REC 워치가 기대되는 이유.

‘901 RWB 로타나’ 에디션은 현재 REC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현 기사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305개의 시리얼 번호 중 28개만이 남은 상태이다. 가격은 한화 약 230만 원.

REC 공식 웹사이트
RWB(RAUGH-Welt BEGRIFF)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REC, RWB

RECOMMEND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