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자신의 상징적인 아트워크 ‘Wasted Youth’ 속 버드와이저(Budweiser)와의 협업을 이루어낸 베르디(Verdy)가 특별한 맥주캔과 병에 이은 의류 컬렉션을 선보인다.
베르디는 ‘Wasted Youth’의 로고를 버드와이저에서 차용, 더불어 작품 속에서도 버드와이저 캔이 등장하는데, 이번 컬렉션에서도 이러한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완성했다. 컬렉션 라인업으로는 티셔츠와 축구 저지, 반바지를 포함, 메쉬캡과 버킷햇, 크로스백, 유리컵과 일본 전통 공예 방식으로 만들어진 버드와이저 캔 피규어로 구성된다. 각 제품에는 1999년 버드와이저의 그래픽을 삽입, 이를 본인의 그래픽으로 재창조해 디자이너와 브랜드 간의 유연한 협력을 보여준다. 룩북의 모델 또한 프로 스케이터 나켈 스미스(Na-Kel Smith)가 등장, 흥미로운 그림을 그려냈다.
베르디의 팬, 그리고 미제 마니아라면 자연스레 눈이 갈 만한 컬렉션이 아닐지. 베르디와 버드와이저의 협업 컬렉션은 오는 7월 9일 오전 11시 휴먼 메이드(Human Made)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Ver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