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부터 컨버스 올스타, 반스 올드스쿨 등의 유명 스니커즈를 마치 녹아내린 듯한 모습으로 재해석해온 미하라 야스히로(Mihara Yasuhiro).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이 불완전한 스니커즈 시리즈가 이번에는 나이키 덩크 실루엣으로 돌아왔다- 그것도 무려 우탱 클랜(Wu-Tang Clan) 협업 모델의 컬러웨이를 품은 채 말이다.
1999년에 발매된 ‘우탱 덩크’는 F&F(Friends and Family) 버전으로 고작 36족만 제작된 한정판 모델이다. 세련된 색 조합 위에 W 로고가 새겨진 이 모델은 과거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이 맥도날드 협업 당시 신고 나와 스니커헤드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미하라 야스히로는 최근 웨인(Wayne) 모델을 통해 이 전설적인 스니커즈를 오마쥬했으며, 상징적인 컬러웨이에 아이코닉한 아웃솔과 벨크로 스트랩, MMY 브랜딩을 더해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해당 제품은 현재 $491(한화 약 64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슬램 잼(Slam Jam) 등의 해외 스토어들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Slam Jam